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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를 향한 논란이 과열됐다는 반응도 보인다.
최근 곽튜브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게재한 뒤 그를 옹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상 속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나은이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 재조명되며 이나은을 옹호했다고 비판을 받은 것.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등 돌린 여론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
논란 후 곽튜브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2' 녹화에 2주 연속 불참,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컨디션 문제로 녹화에 불참했으며 10월 8일부터 촬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송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도 줄지어 취소됐다. 금주 예정된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과 '2024 부산국제트레블페어-곽튜브 여행토크 콘서트'에 곽튜브가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모두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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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이 곽튜브의 동창이라며 곽튜브가 학창시절 친구들의 물건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상에 게시했다.
그러나 이내 A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이것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자백했다. 그는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았어서 악의를 품고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것.
심지어 A씨는 곽튜브와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으며,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 그는 "자신의 거짓 폭로가 기사화되고, 대기업이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자 무서운 나머지 거짓말 했다"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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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다른 네티즌 B씨는 곽튜브와 이나은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이 표시광고법 위반이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B씨는 우연히 찍게 된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사실은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허락을 받고 로마로 향한 것이라며 "묵시적 계약 후 긍정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여행을 간 것이므로 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은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금전 거래는 없었다"며 선을 그어 논란은 일단락됐다.
논란과 관계 없는 뒷광고 의혹에, 때아닌 허위 폭로까지 더해지며 사안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마녀사냥이다", "선을 넘는 비판인듯", "과열된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곽튜브 유튜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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