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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하정우 父' 김용건 "개소리 성공? 내가 이순재 잘 모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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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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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이 예능이 아닌 드라마 '개소리'로 돌아오며 본업에 나서는 가운데, 이순재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유진 감독이 참석했다.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이순재는 국민배우였지만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를 당한 뒤 이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대중의 비난을 받고 도망치듯 거제도로 떠나는 이순재 역으로 분한다.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과 박성웅, 김지영, 이수경, 연우, 남윤수, 공찬, 그리고 경찰 은퇴견 소피 목소리로 함께하는 배정남까지 이순재의 도전에 힘을 보탠다.

김용건은 "그간 예능에는 가끔 출연했었지만 드라마는 안 한지 6~7년 된 것 같다. 드라마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었는데 개소리를 통해 기회가 주어졌다. 대본을 읽어 보니 개와 인간이 소통한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이순재 선배가 중심에 계셨기 때문에 희망적인 생각으로 시작했다. 작품이 재밌게 만들어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건은 "이순재 선배와 다른 작품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한 공간에서 7개월여 동안 가까이 있던 적은 처음이었다. 정말 편했고 연기 이전에 내가 잘 모셔야 이 작품이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 다만 거제도라 거리가 있다 보니 쉽지 않긴 했지만 보람 있게 작업했기 때문에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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