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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강타♥' 정유미, 가슴 노출 이유 있었네…"역할 줄어들고 제작 미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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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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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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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로 파격 노출은 선보인 정유미가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24일 ‘싱글즈; 측은 ‘우씨왕후’의 주역 정유미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유미는 고혹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사극 드라마다.

근황을 묻자 정유미는 “’검법남녀 시즌 2’가 끝날 때만 해도 곧바로 시즌 3이 제작될 줄 알았다. 그런데 제작이 계속 미뤄지면서 그 사이에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고민했다”라고 5년 간의 공백기에 대해 말했다.

정유미는 “예전에는 엄마 역할을 하다가 이모 역할로 넘어가며 계속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런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공백기 동안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서 괴리를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라며 희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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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에게 배우로서의 이미지 변신, 현실적인 고민이 차기작 선택에 영향을 끼쳤는지 물었다. 정유미는 “맞다. ‘우씨왕후’는 8부작 드라마로 나왔지만, 원래 대본은 훨씬 더 강렬하고 하드한 내용이었다”라고 드라마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또 “노출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 작품이 주는 강렬한 이미지와 우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그동안 해왔던 차분하고 올바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욕망을 드러내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 더 큰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우순’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묻자 정유미는 “멀리서만 연기하는 배우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든 못 알아보든 상관없이.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친근한 배우로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유미는 현재 강타와 4년 째 공개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9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부인했지만, 8개월 만에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지며 인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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