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학생들이 제작한 자율전공학부 홍보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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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자율전공학부를 홍보하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전공학부의 특징과 장점을 창의적으로 담아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목원대 대학혁신본부는 지방대학활성화사업 특성화 학과 학생 9명이 협력해 만든 이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자율전공학부는 2025학년도 신설 학부로,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비교과 과정을 통해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웹툰애니메이션게임대학 애니메이션학과와 게임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캐릭터 디자인과 동화, 채색을 담당했고, 사회과학대학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이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또 음악대학 성악·뮤지컬학부 학생들이 성우로 참여해 다양한 전공의 융합을 통해 완성된 창작물이다. 영상 제작 과정은 목원대 문화예술융합 창작공간인 RGB발전소 녹음실에서 이뤄졌다.
모두 1분 55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은 '나만의 전공을 찾아 나만의 전공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자율전공학부의 유연성과 학문적 자유를 강조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길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의 장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시나리오를 기획한 임사랑씨(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자율전공학부의 개방성과 유연함을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학문적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학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새봄 지방대학활성화사업추진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전 과정을 주도해 학교 홍보에 기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큰 의미가 있다"며 "목원대의 자율전공학부가 신입생 모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이 학교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상은 목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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