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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브레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A매치 일정을 마친 후 페예노르트에 합류했으나, 선수 등록 절차가 지연되며 데뷔가 미뤄졌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황인범은 흐로닝언전 출전 자격이 없다. 아직 페예노르트에서 뛸 자격이 없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잠시 미루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르며 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팀은 0-4로 대패했지만, 황인범의 활약만큼은 눈에 띄었다. 그는 경기장에서 11.8km를 뛰며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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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공격 상황에서만 빛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로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코너킥 키커로도 나선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43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시도한 감아 차기는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의 적극적인 슈팅 시도는 경기 내내 상대 골키퍼를 긴장시켰고, 페예노르트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내내 황인범은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공수 전환을 매끄럽게 이어갔다. 이날 그는 볼 터치 87회, 패스 성공률 82%, 키 패스 3회, 슈팅 4회, 경합 7회 중 4회 성공, 피파울 2회, 클리어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 8.3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황인범은 경기 후 네덜란드 매체 '1908.nl'로부터 "페예노르트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KPN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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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인범이 이곳에서 뛰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의 활동량과 공 다루는 능력,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황인범의 능력을 극찬했다.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퀸턴 팀버르도 "황인범이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가 온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전반 34분, 우에다 아야세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9분에는 팀버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황인범은 이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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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가 100억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황인범은 이미 그가 왜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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