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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22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의 발언을 토대로 보도했다.
거먼은 슬림한 베젤이 휴대전화 보호 케이스나 커버에 들어가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비롯해 더 큰 디스플레이가 일상 사용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거먼은 "누군가가 아이폰12 이전 버전에서 기기를 바꾸지 않는 한 더 큰 디스플레이는 일상적인 사용에서 큰 차이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기의 프로세서와 기타 하드웨어가 애플판 인공지능(AI)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도 피하지 못했다.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해야 하는 주요 이유로 AI 기능을 홍보하고 있지만, 이 기능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또 지난해 출시됐던 아이폰15 시리즈 가운데 프로 모델에서는 AI 기능이 작동할 예정이라는 점도 지적사항에 올랐다.
애플의 아이폰16 마케팅 방식도 부정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애플의 AI 기능이 경쟁사의 기능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점,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개선된 시리(Siri) 등의 도구가 제공되더라도 이를 필수 구매 제품으로 만들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애플의 올해 라인업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것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새 아이폰 시리즈에서 지적사항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 15% 빨라진 새로운 A18 프로 칩 등에서는 호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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