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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김두현 감독 "필리핀 원정? 나 피곤한 건 괜찮아...최근 수비 안정화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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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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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두현 감독이 팀 상황과 상대 분석에 대해 자세히 말했다.

전북 현대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승점 33점(8승 9무 13패)으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전북은 김준홍, 김태현, 홍정호, 박진섭, 안현범, 안드리고, 한국영, 보아텡, 전병관, 에르난데스, 이영재가 선발 출전한다. 김정훈, 박창우, 김하준, 김진규, 전진우, 이승우, 권창훈, 송민규, 티아고는 벤치에 포함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두현 감독은 "필리핀 원정을 다녀왔는데 나 피곤한 건 괜찮다. 필리핀에 있을 때도 훈련 영상을 보며 선수들을 관찰했다"고 했다. 김두현 감독은 세부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를 치르러 필리핀 원정을 다녀왔다. 1군 주전이 아닌 B팀 자원들, 그동안 기회를 못 받던 선수들을 활용했다.

김두현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 공격수로 나서는 이영재를 두고 "수비적인 압박을 잘해주고 위치 각도를 잘 잡는다. 여러 가지로 본인이 가진 걸 최대한 보여줄 수 있을 텐데 그래서 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민규가 벤치로 내려간 것에 대해선 "눈에 염증이 나 훈련을 제대로 못해 일단 벤치에 뒀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을 평가해달라고 하자 김두현 감독은 "전방 압박이 상당히 좋아졌고 중원에서 활동량을 많이 보여주더라. 역습도 좋았다. 이런 3가지 측면이 간결하게 나와 좋은 성적을 냈고 최근 매 경기 2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부분도 특징이었다. 압박을 최소화하며 뒤에서 경기를 운영하고 뒷공간을 조심하고 상대를 잘 벗겨내 공격을 하면 좋은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두현 감독은 또 "최근 우리 팀 수비가 안정화가 돼 고무적이다. 수비 안정화로 인해 공격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된 부분이 있다. 득점도 사실 조금 빈곤했는데 살아났다. 이번 경기도 일관성 있는 장면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승우를 두고는 "컨디션이 좋다. 감을 찾았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40~45분 정도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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