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PO 직행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9대 8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77승 61패 2무를 기록한 삼성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져도 2위 자리를 지키게 돼 2021년 2위로 플레이오프로 나선 지 3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고,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5승(6패)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서며 국내 투수로는 2017년 KIA 양현종 이후 7년 만에 다승왕 등극을 굳혔습니다.
LG 트윈스는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9-5로 누르고 4위 두산에 3경기 앞선 3위를 지켰습니다.
L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을 하거나, 두산과 SSG 랜더스가 1패 이상을 당하면 3위를 확정합니다.
LG 문보경은 1회 3점 홈런을 터뜨려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LG 박해민은 3회 생애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SG 랜더스는 수원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6-2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틀 연속 kt를 제압한 SSG는 8월 22일 이후 한 달 만에 5위로 올라서며 4위 두산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kt는 한 달 만에 6위로 내려앉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SSG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올렸고 SSG 신인 박지환은 생애 첫 '멀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롯데 자이언츠에 8대 4로 역전승하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한화 고졸 2년 차 김서현은 7회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군 무대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최다 안타 1위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193안타로 2014년 서건창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시즌 200안타에 7개만 남겼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