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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캐치볼 재개했으나…김하성, 복귀 시점 불투명, 정규시즌 출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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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어깨 불편함 느껴

MLB닷컴 "구단 기대만큼 순조롭게 진행 안 돼"

뉴스1

김하성의 복귀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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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래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에 주자로 나갔다가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에 슬라이딩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어깨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김하성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현지시간으로 20일 타격, 수비 훈련을 비롯해 가벼운 캐치볼도 소화했다. 그러나 아직 어깨가 불편해 송구의 강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다이아몬드(내야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가벼운 송구를 했다. 그러나 복귀는 기대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정규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현지 매체는 김하성이 이르면 9월 말에서 10월 초쯤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는데 현 상태라면 김하성은 정규시즌 내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대신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라 10월 중 포스트시즌 무대에는 나설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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