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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장윤정 子' 연우, 美서 5세 여동생 두고 홀로 떠나 '충격'…"이럴 애가 아닌데" (내생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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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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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동생 하영을 두고 혼자 열차를 타고 내려갔다.

21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LA 여행 중 갈등이 폭발한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LA 기프트숍에서 용돈을 탕진하고 지친 하영과 그런 하영을 돌보다가 언성이 높아진 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연우를 보며 도경완과 장윤정 모두 "이 정도면 연우가 진짜 화난 것"이라고 말해 도도남매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하영은 기프트숍을 나선 이후에도 360도 기념 촬영을 원하는 등 끝없이 돈을 쓰려고 했다. 평소 경제관념이 투철한 연우는 20달러라는 말을 듣고 "하영아 빨리와"라며 단호한 모습으로 떠나려 했다.

그러나 하영은 "싫어. 안 갈래"라며 고집을 피웠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우는 "솔직히 말해서 진짜 화났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데 아이스크림 사달라면서 돈만 뜯고 내 스트레스만 뜯는다. 계속 화를 참아왔는데 쌓인 게 터진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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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분장한 길거리 상인들의 등장으로 두 사람은 웃으며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고 하영은 "오빠 미안해"라며 애교를 부려 연우의 마음을 풀었다. 이를 본 도경완은 "두 아이의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며 귀여워했다.

이어 영화 '라라랜드'에도 나온 LA 관광 명소인 열차를 찾은 도도남매는 새로운 갈등에 직면했다. 연우가 돈이 부족한 하영이를 두고 "하영아 아래에서 만나"라며 혼자 열차를 타고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한 것.

정말로 혼자 내려가는 연우를 보며 도경완과 장윤정은 "연우가 이런다고?", "이럴 애가 아닌데"라며 충격에 빠졌다. 연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가 하영이한테 계속 돈 그만 쓰라고 말했다. 근데도 안 아끼길래 인생 공부하라고 할 겸 그냥 두고 온 거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두 아이에게 모두 놀람 포인트가 있다. 연우가 저렇게 단호하고 냉정하게 하영이를 떠날 줄 몰랐고 하영이는 내려가는 연우를 보고 그 자리에서 소리도 안 지르고 차분하게 내려왔다는 게 놀랍다. 아이끼리 있으니 성장한 느낌이 확 든다"고 말했다.

사진 = ENA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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