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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에서 수원FC에 4-2 승리를 거뒀다.
최종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이, 두 팀은 이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김천은 전반 26분에 나온 이승원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7분에 터진 김승섭의 추가 골로 2점 차 우위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수원의 지동원이 감각적인 만회 골로 2-1을 만들었다.
이어 김천은 후반 5분에 나온 박상혁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지만, 수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후반 26분 안데르손이 다시 1점 차를 만드는 만회 골을 넣었다. 이에 따라 승부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지만, 후반 43분 이동경이 사실상 승부를 끝내는 다이빙 헤더 골을 넣으며 김천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서게 된 김천의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리고 수원을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이동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동경은 이날 쐐기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박상혁의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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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강인의 이름이 나왔다. 정정용 감독은 과거 2019년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당시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이 이강인이었고, 두 사람은 대회 내내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정정용 감독은 국내 지도자 중 이강인 활용법을 가장 잘 아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이날 이동경에게 이강인의 역할을 부여했고, 이동경은 정정용 감독의 지시를 훌륭히 수행해 냈다. 이동경은 수원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탈압박 능력을 자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강점인 날카로운 왼발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이동경은 팀에 승리를 안긴 주인공이 됐고, 정정용 감독의 전술은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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