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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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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음악감독 무라마쓰 다카쓰구 11월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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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와 함께 직접 피아노 연주 예정

연합뉴스

'지브리 추억의 마니 음악 콘서트' 포스터
[서울예술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일본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무라마쓰 다카쓰구가 8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서울예술기획은 오는 11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브리 추억의 마니 음악 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 무라마쓰는 '추억의 마니'를 비롯해 자신이 작곡한 작품들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한다.

고등학생 시절인 1978년 피아노 솔로 앨범 '윈도우'(Window)로 데뷔한 무라마쓰는 2017년 애니메이션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로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음악감독으로 거듭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라마쓰의 대표 작품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디세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송은혜, 퍼커셔니스트 세키 사토시가 협연자로 나선다. '추억의 마니'를 비롯해 '메리와 마녀의 꽃', '크레이지 크루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무라마츠 타카츠구
[서울예술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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