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보완해야 해"
사진은 지난해 3월 6일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샤넬 2023/24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쇼'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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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전자담배 흡연 논란을 언급했다.
제니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하버스 바자 인터뷰에서 지난 7월 이탈리아에서 실내 전자담배를 피워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제니에게 "블랙핑크의 명성에서 사생활은 사치이며 멤버들의 자발적인 행동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제니는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한국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보완해야 한다"며 "왜 (한국 대중이) 화를 내는지 이해한다. 이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올 7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제니 실내 흡연'이라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스태프들에게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가져간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앞에 있던 스태프에게 연기를 그대로 내뿜어 더욱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스태프 얼굴에 연기를 내뿜다니" "배려가 없다"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된 연예인이 몇 명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몇몇 외신은 "한국 연예인들은 이러한 감시가 익숙하다. 이들을 향한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해 어떤 실수도 간과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당시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제니도 실내에서 흡연한 점과 이로 인해 다른 스태프들에게 피해드린 점을 반성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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