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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이어 브라질서 아이폰16 생산…애플 공급망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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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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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16 시리즈가 중국과 인도와 함께 브라질에서도 조립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브라질 규제 서류에 따르면 아이폰16은 현재 브라질, 중국 및 인도에서 조립되고 있으며 브라질의 경우 상파울루 주 디아이에 있는 폭스콘 시설에서 조립되고 있다. 애플은 이미 해당 공장에서 아이폰을 조립한 적이 있지만, 새로운 아이폰을 처음부터 브라질에서 조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애플은 인도에서 중국과 동시에 아이폰15 및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현지에서 아이폰을 조립함으로써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 것 외에도 제품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애플이 이들 국가에 새 아이폰을 더 빨리 출시하는 데 현지 생산이 도움이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과거에는 애플이 브라질에서 새 아이폰을 출시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리곤 했으나, 이번에는 아이폰16 모델이 미국 출시 일주일 후 브라질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아이폰16의 가격이 799달러(약 106만원), 아이폰16 프로는 999달러(약 132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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