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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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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미나미노 퇴장 유도' AS 모나코, '수적 열세' 바르셀로나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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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AS 모나코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거뒀다.

AS 모나코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엠볼로, 세기르, 미나미노, 아킬루체, 자카리아, 카마라, 싱고, 마하메드 살리수, 케러, 반데르송, 쾬이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라민 야말, 가르시아, 카사도, 발데, 마르티네스, 쿠바르시, 쿤데, 테어 슈테겐이 선발 출격했다.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테어 슈테켄이 후방 지역에서 가르시아에게 패스한다는 걸 미나미노가 차단했다. 이를 막으려던 가르시아가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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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우위를 점한 모나코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아킬루체가 기습적으로 때린 왼발 슈팅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모나코의 공격이 거세졌다. 전반 21분 카마라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27분엔 엠볼로의 슈팅도 무산됐다.

바르셀로나가 따라갔다. 전반 28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모나코 골문을 뚫었다.

모나코가 주도적으로 공격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바르셀로나도 야말을 앞세워 역전골을 노렸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미나미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쿠바르시가 막았다. 1-1로 전반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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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초반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10분 쿤데가 하피냐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2분 반데르송의 슈팅은 테어 슈테겐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모나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 이후 미나미노가 세컨드볼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진에 걸린 뒤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21분엔 일레니케나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빗나갔다.

모나코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7분 모나코 후방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바르셀로나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일레니케나가 테어 슈테겐과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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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도 공격했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후반 35분 토레스, 도밍게스, 마르틴을 동시에 투입했다. 하지만 오히려 모나코가 공격했다. 후반 36분 발로건의 강력한 왼발 슈팅을 테어 슈테겐이 쳐냈다.

바르셀로나가 위기를 넘겼다. 후반 40분 발로건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르티네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원심을 번복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안수 파티 카드를 꺼냈다. 모나코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하피냐가 회심의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모나코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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