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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른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버쿠젠과 대결한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선발로 내보냈다. 로톰바, 트라우네르, 빌렌, 한코, 제로우키, 팀버, 밀리암보, 히메네스, 팔카오가 선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흐라데키, 인카피에, 타, 안드리히, 비르츠, 테리에, 탑소바, 그리말도, 보니페이스, 프림퐁, 자카가 선발로 나섰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대표 명문 팀으로 한국인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다.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가 거친 팀이다. 황인범이 입단해 15년 만에 코리안리거를 보유하게 됐다.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루빈 카잔에 와 활약을 하던 황인범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여파로 FC서울로 임대를 떠났다. 전쟁이 지속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를 제재하면서 황인범은 카잔 대신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택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인범은 황의조와 뛰었다. 황의조와 달리 주전 미드필더였다. 그리스 수페르리가 32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활약을 했다.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2023년 계약 분쟁 속 그리스를 떠나 세르비아로 갔다. 행선지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였다.
즈베즈다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과 함께 세르비아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에도 즈베즈다를UCL 본선에 이끌면서 활약을 예고했는데 페예노르트로 떠났다.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 동료 우로 스파이치는 내가 페예노르트로 가는 게 맞는 결정이라고 했다. 내 경력 중 페예노르트가 가장 큰 클럽이다. 유럽에서도 빅클럽이다. 여기에 오래 머물고 싶다. 페예노르트에 와 기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등록 문제를 겪던 황인범은 A매치 휴식기를 거쳐 페예노르트로 왔고 스쿼드 등록이 되면서 UCL 출전이 가능해졌다. 레버쿠젠전에 선발로 나서면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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