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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돌파 '룩백', 추석 극장가 선전…여운 더한 명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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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룩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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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 '룩백'이 16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명대사 및 명장면을 꼽아 눈길을 끈다.

현재 상영 중인 '룩백'은 만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어진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성장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5일 개봉 후 14일 만에 16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베테랑 2'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정국: 아이 엠 스틸' 등 화제작들 사이 꾸준한 호평으로 입소문을 이끈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트랜스포머 ONE'을 제치고 전체 애니메이션 예매율 1위를 차지해 개봉 3주 차 선전도 기대를 모은다.

◇ 후지노, 쿄모토의 첫 만남

학보의 네컷 만화를 통해 서로의 존재만 알고 직접 만난 적은 없던 두 소녀 만화가 후지노와 쿄모토는 초등학교 졸업식 날 뜻밖의 사건으로 처음 마주하게 된다. 후지노는 자신의 그림 실력에 열등감을 느끼게 한 쿄모토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집에 돌아가는 길 비를 맞으며 복합적인 희열의 감정을 느낀다. 영화를 본 수많은 관객들은 가슴이 벅차올랐던 해당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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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만화가 소녀들의 빛나는 우정

후지노와 쿄모토는 만화 공모전을 통해 상금을 탄 후 함께 시내로 나가 데이트를 즐긴다. 이 장면 역시 많은 관객들이 언급한 명장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방구석 외톨이였던 쿄모토는 "방에서 나오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 외향적인 후지노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두 소녀의 우정이 빛나는 장면으로 이 역시 '룩백'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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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서 더욱 반짝였던 이야기

마지막으로, 어른이 된 후지노가 과거 쿄모토와 함께 보낸 시간들을 떠올리는 회상 장면은 많은 관객들을 울린 명장면이다. 쿄모토가 후지노에게 "그럼 후지노는 왜 만화를 그리는 거야?"라는 질문을 하며 펼쳐지는 회상 장면은 두 소녀가 청춘을 함께 보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음을 깨닫게 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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