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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금새록, 안타까운 사연..눈수술 비용만 8억원(‘다리미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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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크리닝 나잇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이어져온 이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겼다.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첫 번째 연출작으로 미국 독립영화상인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했다. 또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부문 후보로 올랐다.배우 금새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2.28 /jpnews@osen.co.kr


[OSEN=강서정 기자] ‘다리미 패밀리’가 알고 보면 더 재밌을 캐릭터별 주요 사건 쟁점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극본 서숙향)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앞서 ‘다리미 패밀리’의 본 예고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돈다발을 둘러싼 역대급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감동과 재미까지 한 다발씩 안겨줄 ‘다리미 패밀리’만의 특별한 사연들을 짚어봤다.

# 김정현과 금새록, 최태준과 양혜지의 사각 관계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김정현 분)와 청렴 세탁소 막내딸 다림은 8년 전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냈다. 이후 연락 한 통 없던 두 사람은 횡단보도에서 재회, 강주는 다시 만난 다림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고 직진한다. 하지만 다림의 마음은 자신을 친오빠보다 더 잘 챙겨주는, 한없이 다정한 청렴 세탁소 알바생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기울어 있다. 다림은 태웅을 남자 친구라고 소개하고, 강주는 자신을 경계하는 태웅에게 질투심을 느끼는데.

그런가 하면 태웅은 다림의 언니 청렴 세탁소 둘째 딸 이차림(양혜지 분)에게 설렘을 느끼고, 그녀가 힘들 때마다 자신에게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꼬일 대로 꼬여버린 네 사람의 관계가 극에 흥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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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 재미! 그리고 엄청난 사건

고사리를 따러 으악 산에 올라간 봉희의 시부모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 두 사람은 산에서 엄청난 사건을 목격한다.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 길례와 만득은 하나뿐인 며느리와 손주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 과연 두 사람이 벌인 일이 앞으로 극에 어떤 폭풍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연은 15년 간 꼭꼭 숨겨왔던 비밀이 탄로나 지승그룹 가족 사이에 큰 군열이 발생한다. 두 가족에게 닥친 사건으로 청렴 세탁소와 지승그룹은 지독하게 얽히게 되는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 금새록은 무사히 수술받을 수 있을까?

봉희는 다림의 눈 수술비 8억을 구하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려가며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의 불화 또한 발생한다고. 과연 봉희는 다림의 수술비를 구할 수 있을지, 다림은 다시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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