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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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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추석 극장가 완벽 접수…44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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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츄핑', 100만 관객 돌파…역대 韓 애니메이션 흥행 2위

더팩트

배우 정해인(왼쪽)과 황정민의 '베테랑2'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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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의 '베테랑2'가 추석 극장가를 휩쓸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는 전날 73만 8643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5만 3536명이다.

지난 13일 스크린에 걸린 '베테랑2'는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3일 차 200만, 5일 차 300만, 6일 차에 손익분기점(400만 명)을 넘기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134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베테랑'(2015)의 속편이다.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은 3만 27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6만 7322명이다. 이는 지난 12년간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를 지키고 있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105만 1710명)를 넘어선 기록으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작품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감독 정지환)은 3만 2234명으로 3위를,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은 1만 9651명으로 4위를, '정국: 아이 엠 스틸'(감독 박준수)은 1만 186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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