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9-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4골을 퍼부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사진(뮌헨 독일)=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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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다른 주인공은 올리세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뮌헨의 대승을 이끌었다.
올리세는 자그레브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8분 조슈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3-0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다.
이후 후반 61분 자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뒤 곧바로 슈팅, 5-2로 달아나는 득점을 기록했다.
올리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멀티골은 27년 전 앙리 이후 프랑스 선수로선 처음이다. 앙리는 1997-98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데뷔,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4-0 대승을 이끌었다.
‘옵타장’은 “올리세는 1997년 앙리 이후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프랑스 선수”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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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는 2001년생으로 레딩,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2024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그는 결국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5300만 유로(한화 약 781억)다.
뮌헨 이적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올리세, 올름과의 DFB 포칼 맞대결에서 어시스트,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뒤 홀슈타인 킬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선 데뷔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 점점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는 그다.
올리세는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선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든 경기에 출전, 2골 5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최근에는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올리세는 대단한 성장세를 자랑하며 새로운 주인공이 되고 있다. ‘레바뮌’의 뮌헨에서도 서서히 최고가 되어 가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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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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