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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타이틀 뺏긴 션 오말리, 엉덩이 수술로 장기 이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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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타이틀 매치서 드발리쉬빌리에게 패배

10월 초 엉덩이 수술…6개월~1년 결장 예상

뉴스1

션 오말리.ⓒ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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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UFC 밴텀급(61.2㎏) 타이틀을 빼앗긴 전 챔피언 션 오말리(29·미국)가 엉덩이 수술을 받고 장기 이탈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오말리가 10월 첫째 주 엉덩이 수술을 받아 복귀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오말리는 10주 전 엉덩이 관절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지난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06 메인이벤트 출전을 위해 부상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오말리는 도전자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해 타이틀을 빼앗겼다.

오말리는 이번 부상은 경기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오말리는 "고관절 왼쪽 관절연골이 찢어졌다. 수술 후 회복까지 두 달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몇 달이 더 소요될지 절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술과 회복, 그리고 파이트 캠프 기간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다시 싸우기까지 최대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타이틀을 내려놓은 오말리에게 코리 샌드하겐, 헨리 세후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수술 후 장기 결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과 대결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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