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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범인 잡다 무너진 일상…지원은 '주먹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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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자들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쳐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부가 이런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걸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지원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 실태를 원종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1년 전, 성폭행을 시도하다 달아나는 범인을 목격하고 쫓아가 잡으려다 도리어 폭행을 당한 유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