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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김민재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선발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경기와 큰 차이를 둘 수 없다. 우리는 매 경기마다 목표를 달성하고 승점을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디나모 자그레브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이지만 방심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독일 '키커'도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 세르쥬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더 파블로비치, 조슈아 키미히, 라파엘 게레이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사샤 보이, 마누엘 노이어가 출전할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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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경험을 쌓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수비진 정리가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인 인터 밀란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였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 그림에 인터 밀란이 들어맞을 수도 있다. 인터 밀란 경영진은 이미 2022년 여름 김민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김민재에게 세리에 A는 부활을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다. 나폴리 시절을 되찾을 수 있는 적절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두 구단 간의 훌륭한 관계도 이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민재가 인터 밀란에 입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임대 계약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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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가 인터 밀란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관심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뮌헨을 떠난 수비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물론 뮌헨 팬들은 이적을 반대했다. 팬들은 데 리흐트의 잔류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하기도 했다. 무려 7만 명이 넘는 팬들이 그의 잔류를 바랐다. 그럼에도 데 리흐트는 이적시장 막바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데 리흐트를 맨유로 보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많은 팬이 데 리흐트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수를 팔아야 했다. 나는 이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뮌헨 내부에선 데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더 나은 수비수라고 판단했다.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더 높은 곳에서 수비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데 리흐트에 대한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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