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해 프로야구에서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KIA 김도영 선수가 오늘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쳐냈습니다.
KBO리그에서 우리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라는 대기록 앞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한 선두 KIA.
하지만 2회 침착한 판단과 정확한 송구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낸 뒤 두 번째 타석에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벤자민의 초구 빠른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비거리 130미터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팀이 4 대 5로 뒤진 8회엔 변화구를 받아쳐 기술적인 안타를 만들어냈고 이우성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재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빠른 공을 다시 한 번 받아쳐 이번엔 가운데 담장 너머로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경기, 보름 만에 시즌 36호와 37호 홈런을 잇따라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남은 8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1개만 더하면, 테임즈에 이어 KBO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또 약간 기대를 하는 것 같아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 감도 올라온 것 같아서 한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팬들 땜시 살어야~"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1승만 남겨둔 KIA.
내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를 꺾는다면,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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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문명배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올해 프로야구에서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KIA 김도영 선수가 오늘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쳐냈습니다.
KBO리그에서 우리 선수 최초의 '40홈런-40도루'라는 대기록 앞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두 번의 승리가 필요한 선두 KIA.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2회 침착한 판단과 정확한 송구로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낸 뒤 두 번째 타석에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3회 상대 선발 벤자민의 초구 빠른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비거리 130미터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팀이 4 대 5로 뒤진 8회엔 변화구를 받아쳐 기술적인 안타를 만들어냈고 이우성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재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김도영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빠른 공을 다시 한 번 받아쳐 이번엔 가운데 담장 너머로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경기, 보름 만에 시즌 36호와 37호 홈런을 잇따라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남은 8경기에서 홈런 3개와 도루 1개만 더하면, 테임즈에 이어 KBO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김도영/KIA]
"주변에서 또 약간 기대를 하는 것 같아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 감도 올라온 것 같아서 한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팬들 땜시 살어야~"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1승만 남겨둔 KIA.
내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를 꺾는다면,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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