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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용식, 딸 이수민♥사위 원혁 임신 감격 "기쁨 이루 말할 수 없어"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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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뽀빠이' 이용식이 70대에 할아버지가 된다.

1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출연자 가운데 이수민, 원혁 부부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임신을 발표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민, 원혁 부부의 임신은 지난 9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암시됐다. 당시 영상에서 이수민과 원혁이 '긴급 발표'를 이유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을 호출하는가 하면, 그 뒤로 이용식이 울컥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바. 이를 두고 임신 소식이 아니냐는 예측이 맞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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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용식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딸 이수민에 대해 남다른 부성애를 보여왔던 바. '예비 할아버지'가 된 그가 딸의 임신 소식에 남다른 감회를 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 예고 및 선공개 영상에서 이용식은 딸 내외 못지 않게 오열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왜 이렇게 눈물나게 만드는 거야", "나 또 눈물 날 것 같아"라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수민과 원혁의 로맨스도 임신 소식에 기쁨을 더할 전망이다. 두 사람이 이용식의 오랜 반대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기 때문. 결혼 후에는 이용식이 나서 사위인 원혁과 함께 동반 축가를 통한 재능 기부를 기획하는 등 발벗고 사위를 도왔던 만큼 첫 손주 소식에 대한 반응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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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용식은 16일 OSEN과의 통화에서 "명절 연휴라 가뜩이나 정신이 없다. 많은 분들께 미처 알리지 못해 죄송한데 또 많이들 이해하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기쁜 것도 놀란 것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작진과의 신뢰가 있는 만큼 가장 먼저 자세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가운데, 추석연휴인 오늘(16일)은 한 주 방송을 쉰다. 할아버지가 되는 이용식과 예비 부모인 이수민, 원혁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3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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