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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다니 올모가 부상당했다.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스페인 '아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올모가 지로나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에스파뇰, 바르셀로나, 디나모 자그레브 등에서 성장해 RB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올모는 2019-20시즌 46경기 7골 12도움을 몰아치며 주전 선수로 거듭났다.
성장세는 꾸준했다. 다만 부상이 문제였다. 2021-22시즌엔 도쿄 올림픽 출전 이후 부상이 이어지며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2022-23시즌에도 31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으나 시즌 막바지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올모는 시즌 첫 경기였던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5경기 8골5도움을 만들었다.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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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런데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길 뻔했다. '아스'에 따르면 올모는 6개월 전에 왼쪽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쇄골 수술을 받았다. 이후엔 무릎 부상으로 고생했다.
다행히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했다. 매체는 "계약을 체결하는 데 필요한 마지막 단계는 메디컬 테스트였다.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나 결과는 모두를 안심시켰다"라고 전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연봉 총액 상한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올모를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올모에게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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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은 이어졌다. 4라운드에서 레알 바야돌리드를 만나 감아차기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 지로나전에선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서 원더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4경기 연승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다. 올모는 후반 중반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뒤 교체됐다. '아스'에 따르면 올모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 다만 7~10일 동안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AS 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결장이 확실시된다. 비야레알과 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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