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전북서 음주운전 20대 신호등 들이받아…3명 경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음주 차량에 쓰러진 신호등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들이받은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덮쳐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5분께 정읍시 연지동 연지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치고, 신호등이 쓰러지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와 부딪혀 40대 B씨 등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7%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쓰러진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현장 인근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사고 현장을 지나는 귀성객이나 시민은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로 쓰러진 신호등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naki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