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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전북, 대전이 강등권...김학범 감독 "잘하는 팀이 내려와 생태계 파괴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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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제주)] 김학범 감독이 치열한 강등권 경쟁에 대해 말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는 승점 35점(11승 2무 16패)으로 8위, 대구는 승점 30점(7승 9무 13패)으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제주는 유리 조나탄, 김주공, 갈레고, 이탈로, 카이나, 한종무, 김태환, 홍준호, 송주훈, 정성진, 김동준이 선발로 나온다. 서진수, 백승헌, 박주영, 김건웅, 김정민, 홍재석, 이주용, 임채민, 안찬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날 제주는 주축 선수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학범 감독은 "안태현은 장염이다. 갑자기 뭘 잘못 먹었는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뺐다. 임창우는, 남태희, 구자철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강등권은 매우 촘촘한 상황이다. 제주가 35으로 앞서고 있지만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대구가 바짝 쫓아오고 있다. 제주는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광주FC, 전북, 대전을 차례로 만난다.

김학범 감독은 "하위권팀들의 성적이 지금 나쁘지 않다. 구성도 괜찮다. 전북, 대전 등 잘하는 팀이 내려와서 생태계가 파괴됐다. 진짜 막판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우리가 어디 하나 쉽게 이긴다고 할 수 있는 팀이 없다. 매 경기 이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주가 하위권을 전전하는 데는 저조한 득점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는 29경기를 치르면서 27골에 그쳤다. 김학범 감독은 "유리 조나탄이 5골인데 4골이 페널티킥이다. 특정 선수가 많은 득점을 책임져주면 수월할 텐데 우리는 그게 지금 어렵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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