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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본능적 투혼의 스포츠, 격투기

미스코리아 출신 로드FC 로드걸 신해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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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9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발인은 15일 오후 예정이다.

故 신해리는 2012년 미스코리아 경상남도 지역 예선에서 경남은행상을 받았다. 2014년 모델로 데뷔하여 부산국제모터쇼, 국제게임전시회, 서울모터쇼, 미국 세마쇼 등을 빛냈다.

스포츠 관련으로는 2018년부터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에서 로드걸을 맡아 라운드를 알리고, 공개 계체 및 승리 기념 촬영을 함께했다.

매일경제

2012 미스코리아 경남 경남은행 신해리가 향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 62 공개 계체에 로드걸로 참석한 고인. 사진=MK스포츠DB


로드FC는 개인 사정으로 로드걸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신해리를 위해 2024년 8월3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가 끝나고 2부 시작 전까지 은퇴식을 열어 예우를 해줬다.

그러나 로드FC 원주대회는 2주 만에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개 행사가 되고 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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