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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최호성, 18번홀 아쉬운 더블보기..5타 줄인 장익제와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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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 시니어 오픈 3R까지 7언더파 206타

3라운드 18번홀 더블보기로 공동 선두 허용

5타 줄인 장익제, 단숨에 공동 1위 도약

이데일리

최호성.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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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호성(51)이 일본골프협회(JGA)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셋째 날 타수를 잃었으나 공동 선두를 지켜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최호성은 14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3타 차 단독 선두에서 내려와 장익제, 가나케 유쿠와 함께 공동 선두(이상 7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선 최호성은 전반에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버디 2개를 뽑아냈으나 10번과 13번, 16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선 더블보기를 하면서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번 시즌부터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 중인 최호성은 지난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매 대회 톱10을 기록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최호성은 이날 2타를 잃고 단독 선두에선 내려왔으나 공동 선두를 지켜내며 마지막 날 일본 시니어 투어 첫 우승의 희망을 살려놨다.

장익제는 3라운드에서만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때려 단숨에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장익제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시니어 무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시니어 투어의 강자 가타야마 신고가 6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4위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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