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프로야구 음주운전 선수 이상영이었다…LG 구단 사과문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역투하는 LG 이상영.[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소속 선수 투수 이상영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LG 구단은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LG는 14일 사과문과 함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상영과 동승했던 이믿음에 대해 사실 확인 후 KBO클린베이스볼센터 신고했다”면서 “향후 KBO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영은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한 노상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 차량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음주 측정을 했고, 이날 구단에 신고했다. 아울러 이믿음도 상벌위원회를 거쳐 징계 수준이 결정될 예정이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의 경우 1년 실격 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 시 5년 실격 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에는 영구 실격 처분의 제재를 부과한다.

다음은 LG 트윈스의 사과문 전문.

LG트윈스는 구단 소속 이상영 선수의 음주운전과 동승했던 이믿음 선수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각별한 주의와 당부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행위로 인해 법을 위반하고 팬들에게 실망감을 드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시한번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