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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과 화웨이가 지난 10일 각각 신작을 내놓은 데 이어, 삼성전자는 내달 신제품을 출시하며 화제성을 끌어올린다. 갤럭시 S24 FE(팬에디션)와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및 IT팁스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FE와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10월 공개가 유력하며, 시기를 앞당겨 9월 말 발표가 점쳐지기도 한다.
FE는 당해 선보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의 사양은 낮추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아울러 플래그십의 핵심 기능은 갖추는 알짜 제품으로 꼽히는데, 이번 갤럭시 S24 FE는 삼성의 첫 AI 폰인 갤럭시 S24에서 선보인 갤럭시 AI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엑시노스 2400보다 100MHz 낮은 CPU를 탑재한 4나노미터의 엑시노스 2400e을 적용할 전망이다. 용량은 8GB램에 128GB 스토리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전작 갤럭시S23 FE대비 베젤은 얇아지고 화면 크기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갤럭시 S23 FE를 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FE 신작은 두 달가량 시기를 앞당겼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SE 4세대를 출시하기 전에 S24 FE으로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갤럭시 AI 보급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플래그십 대비 저렴하면서도 AI까지 탑재했다는 점을 내세워 중저가 폰인 갤럭시 A 시리즈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예년과 달리 기본형 없이 탭 S10 플러스와 탭 S10 울트라 두 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탭S10 플러스느 12.4인치 OLED 화면을,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4.6인치 OLED 화면을 탑재한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다이멘시티 9300+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성전자가 하이엔드 태블릿 제품에 미디어 텍을 사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용량은 12GB 또는 16GB램에 512GB 스토리지가 유력하다. 두 기기 모두 스토리지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다. 또한 45W 고속 충전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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