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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종합]'송혜교의 나쁜남자' 서우혁, 트롯돌 도전..우도환도 응원 "기회 잡은 것"('진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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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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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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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누나' 우도환이 서우혁의 트로트 가수 도전을 응원했다.

13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에서는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아역을 연기한 신인배우 서우혁이 '트롯돌'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서우혁의 등장에 누나들은 "잘생겼다, 조각상이다. 장동건 닮았다" 등의 극찬을 늘어놨다.

27살 배우 서우혁은 '더 글로리 ' 어린 손명호 역으로 데뷔한 사실을 밝히며 "아버지가 교수다. 중국에 교환 교수로 갈 때 나를 데리고 갔는데, 쭉 같이 살 줄 알았는데 나만 두고 가시더라. 4년간 혼자 중국에서 학창시절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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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타지 생활을 하며 "살아남기 위해 마음가짐 달라졌다"는 서우혁은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중국 친구들 5명과 '공을기' 소설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다. 그때 교장실에 불려 갔다. 혼날 줄 알았는데 칭찬받고 연기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고 전했다.

서우혁은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다. 교수 아버지와 중학교 영어교사인 어머니는 "안정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는 마음과 함께 "배우로서 최고의 대학에 가면 꿈을 인정해 주겠다"고 조건을 내밀었다. 그는 장학금 받고 20학번 한예종 연기과 합격했다.

배우의 꿈을 꾸던 그는 '트롯돌' 도전 이유로 "인생에 발판이 될 수 있는, 높이 뛸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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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년차 배우 우도환이 서우혁 응원에 나섰다. 김민재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는 우도환은 "처음 만났을 때는 되게 아기 같았는데 남성미가 짙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전공자의 가수 도전에 의아함을 드러내 서우혁은 "배우만 꿈꿨고, 지금도 배우가 되고 싶다. 내 자신을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에 뮤지컬하는 친구가 노래로 감정로 표현하는 걸 보고 뮤지컬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춤과 노래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면서 "트롯돌 제안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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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도환은 "기회를 잡은 것만 해도 성공이다. 기회는 아무한테나 오지 않는다. 나에게 온 기회를 알아보는 사람도 흔치 않다"면서 "너의 한계는 너도 모른다. 너의 한계를 정해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TV조선 신규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신인 트롯돌' 5인방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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