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첫 사례 |
방역 당국은 지난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해제 전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일죽면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5㎞ 내 115개 소 사육 농가에 대해 28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해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달 관내 농가에 발생한 럼피스킨은 신속한 초동 조치와 방역 활동으로 추가 확진 없이 종료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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