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사진: P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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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당구(LPBA) 신인왕 한지은 한지은(에스와이)이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16강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PBA 32강전에서
스롱 피아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선취한 한지은은 2세트 5:10으로 끌려가던 14이닝째 하이런 6점으로 11:10으로 역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2:0으로 만들었다. 기세를 탄 한지은은 3세트마저 11:8(11이닝)으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지난 3월 제주에서 개최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 2024’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스롱 피아비를 잡아낸 이후 대회 4강에 올라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한지은은 이번에는 스롱 피아비에 32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안기며 생애 첫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큰 고비를 하나를 넘었다.
이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고, ‘일본 3쿠션 강호’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3: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64강전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제압했던 최보람은 32강서 정수빈(NH농협카드)을 상대로 승부치기 승리를 거두고 32강을 통과했다.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다희 등도 16강행을 확정했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32강 2일차 경기는 1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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