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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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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음주운전 성호영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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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NS 통해 계약해지

지난 10일 음주운전 적발

아시아투데이

성호영과 계약 해지 알린 부산 구단. /부산 아이파크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성호영(25)과 계약을 전격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성호영은 최근 음주 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한 바 있다.

부산 구단은 12일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부산 구단은 "음주 운전 사실을 구단에 자진해서 알려온 성호영과 11일 자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알렸다.

성호영은 지난 10일 음주 후 대리기사를 호출한 뒤 주차된 차량을 조작하다가 기물과 충돌해 경찰에 음주 운전이 적발됐다. 이어 구단에 해당 사실을 전달했다.

2020년 부산에 입단한 미드필더 성호영은 이번 시즌까지 K리그2 통산 66경기(5골)를 뛰었다. 올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성호영의 음주 운전과 관련해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를 내렸다. 연맹 측은 "우선 성호영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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