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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4일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립무형유산원 예능풍류방 레지던시 작품 초청공연 '월하금무'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를 대상으로 기획된 예능풍류방 레지던시 작품을 초청해 무대에 올린다.
월하금무는 '달빛 아래 삶을 비추듯 가야금과 춤의 어울림'이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오경희 명인과 김연정 명무를 주축으로 가야금과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가야금과 춤의 만남을 보여주는 영상을 시작으로 서공철 산조 중 단절된 가락을 복원한 '13현 가야금산조', 다양한 장단에 추는 춤과 북놀음까지 담고 있는 '승무'가 펼쳐진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의 휘모리를 25현가야금과 퍼커션으로 편곡한 '휘모리', 입춤 형식의 살풀이 기본춤 '본살풀이'로 무대를 꾸민다.
이어 상주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연결해 편곡한 '아리랑연곡',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춤'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12일 "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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