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FC월클과 FC스밍파의 결승진출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에서는
SBS '골때녀' 방송캡쳐 |
FC월클과 FC스밍파의 결승진출전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에서는
이날 FC월드클라쓰vsFC스트리밍파이터의 결승진출전에 앞서 감독 김병지와 박주호가 닥공 전략을 예고했다.
두 팀의 경기가 시작됐다. 깡미의 헤더로 스트리밍파이터가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선제골을 차지했다. 이어 히밥의 기습 중거리골을 케시가 막아냈다. 히밥의 위협적인 골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석주는 공격적인 경기에 "왜 이렇게 템포가 빠르냐?"라며 놀랐다. 이어 이영표는 "이 압박 속도, 공수전환의 속도가 상당이 빠른 양 팀입니다"라고 해설했다. 또 한 번 심으뜸의 슈팅이 케시의 선방으로 막혔다.
김병지가 "자 만들어보자 케시 나와야 돼. 케시 더"라며 케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에 스트리밍파이터가 긴장했다. 그 모습에 하석주는 "나는 골키퍼 활용하는 거 좋아하거든"라며 흥미진진해했다.
골대로 돌아가려는 케시에 김병지는 "라인으로 붙어. 라인으로 가. 좀 더 가. 자신감 있게 해"라며 케시를 다시 끌어냈다. 이후 히밥의 안면 자책골로 월드클라쓰가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히밥의 장거리킥을 발리슛으로 골을 넣은 깡미에 채리나는 "우와 너무 멋있다"라며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영표는 "왓 어 센세이셔널"라며 연신 감탄을 터트렸다. 그리고 이영표는 "제가 장담하건대 2024년 골때녀 지금까지의 골 중에 최고일 겁니다"라며 극찬했다.
SBS '골때녀' 방송캡쳐 |
엘로디의 핸드볼로 스트리밍파이터가 기회를 얻었다. 이후 애기와 깡미의 발이 부딪혔다. 두 사람이 충격에 잠시 움직이지 못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그리고 사오리가 동점골을 넣었다. 사오리의 골에 이영표는 "왼발로 한 번에 치고 들어가는 퍼스트터치 기가막혔습니다. 오른발잡이인데 왼발로 터치해서 왼발로 마무리. 양발을 사용하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는 사오리 선수네요"라며 감탄했다.
전반에만 4골이 터진 닥공 경기에 다른 팀들이 박수를 보냈다. 과열된 분위기에 후반전 시작전 심판이 주장들을 불러 안전한 경기를 위해 주의를 줬다. 이후 엘로디가 역전골을 넣어 흐름을 가져왔다. 이에 김병지는 "그렇지 이렇게 복수하는 거야"라며 환호했다.
히밥의 킥인이 그대로 케시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동점골이 터졌다. 히밥이 골을 넣고 어리둥절해했다. 심으뜸은 "골 맞아 다리 사이로 들어갔어"라고 설명했고, 계속 믿지 못하던 히밥이 상황을 파악하고 미소지었다.
엘로디가 깡미와의 몸싸움으로 경고를 받았다. 그리고 엘로디가 경고 누적으로 3분간 퇴장을 당했다. 이어 깡미도 경고를 받았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나티는 "언니 지금 넣어야 돼요. 많이 벌려야 돼요. 많이 벌려야 제가 넣을 수 있어요"라며 프리킥을 준비했다. 일주어터도 나티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나티가 프리킥에 성공했다. 일주어터는 "진짜 잘 찬다. 차라리 벽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엘로디의 퇴장 시간 동안 스밍파의 공격이 몰아쳤다. 그리고 스밍파가 간접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스밍파의 득점 기회에 케시가 "내 거야. 노골이야"라며 골을 막아내 감탄을 자아냈다.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하는 선수들에 박주호는 "급하게 생각하지 마. 계속 하던대로"라며 멤버들을 진정시키고 다이아몬드 형태로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이후 앙예원이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치열한 경기에 살벌한 분위기가 흘렀다. 이후 두 팀의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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