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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뉴진스 긴급 라방에…‘부활’ 반희수 채널 “응원합니다” 여론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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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반희수 유튜브 채널에 응원 여론이 모였다.

스포츠월드

사진=유튜브 ‘Ban He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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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진스 멤버들은 ‘nwjns’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있었던 여러 갈등을 언급하며 “미팅 후 일어난 일들을 봤을 때 원하는 바가 확실하게 전달된 거 같지 않고 소통이 막힌 느낌이라 이런 식이 아니면 저희 의견과 생각이 전달될 거 같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해당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이 가운데 앞서 비공개 상태였던 반희수 채널의 영상들이 지난 10일 다시 전체 공개로 돌아간 것이 이번 라이브 방송과 맞물려 주목을 끌었다. 반희수 채널은 ‘디토’ 뮤비에서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캠코더로 담는 인물 ‘반희수’가 운영한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반희수’는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뜻한다. 특히 ‘캠코더 감성’이라고 불린 독특한 연출 스타일로 호평받았다.

이후 여러 팬채널 및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 녹화본이 퍼지면서 뉴진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반희수 채널의 최근 영상들에는 “희수야 사랑해 우리 사라지지말자”“응원합니다”“다시 와줘서 고마워”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어도어 측은 이사회에서 민희진 전 대표 교체를 결의하고 하이브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희진 전 대표이사 측은 일방적 해임 결의라고 주장했으나, 어도어 측은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라고 반박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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