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감독. 성남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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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성남FC가 전경준 감독과 함께 반전을 꿈꾼다.
성남은 11일 "신임 감독으로 전경준 감독을 선임했다. 남은 시즌 팀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성남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성남은 이기형 감독을 개막 3경기 만에 경질했다. 이후 최철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다 정식 감독으로 올렸다. 하지만 최철우 감독도 지난 8월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했고, 이후 감독을 공모하기도 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한 채 김해운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이어왔다.
성남은 K리그2에서 5승8무14패 승점 23점 최하위(13개 팀)에 머물고 있다.
전경준 감독은 201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를 거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코치로 참가했다. 2019년 감독대행으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정식 감독이 됐다. 2021년에는 K리그2 최초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2022년 6월 전남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최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으로 일했다.
전경준 감독은 "명문 성남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의 빠른 안정화가 우선이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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