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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봉황 모습의 구름
중국 여성이 아침 조깅 중 촬영한 춤추는 봉황을 닮은 구름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황스시 양신현 주민 밍 모(48·여) 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현지시간) 평소처럼 조깅하던 중 언덕 위 하늘에서 신비로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형형색색 구름이 마치 봉황이 하늘로 솟아올라 춤추는 모습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밍 씨는 지무뉴스와 인터뷰에서 "구름을 보자마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했다"면서 "구름은 약 10분쯤 지나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구름 사진을 분석한 왕차오란 황스시 기상청 수석 연구원은 "구름은 높이에 따라 상층운과 중층운, 하층운으로 분류되는데, 이 구름은 상층운 가운데 새털구름으로도 불리는 권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중국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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