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찔한 소식인데요.
한 4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차량에 매달고 도주하려 했다고요?
예. 지난 6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A 씨를 특정한 뒤 거주지 지하주차장으로 가 잠복했는데요.
이후 A 씨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자, 경찰은 차량을 막아선 뒤 A 씨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술을 마셨냐'는 경찰의 말에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했는데요.
경찰은 30여 m 매달린 채 끌려가다가 떨어졌는데요.
이후 A 씨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고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도주 2시간 30여분 만에 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도주 이후 차량을 버리고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셨다"고 주장하며 채혈을 요구했는데요.
(화면 출처 : 서울경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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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차량에 매달고 도주하려 했다고요?
예. 지난 6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A 씨를 특정한 뒤 거주지 지하주차장으로 가 잠복했는데요.
이후 A 씨의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자, 경찰은 차량을 막아선 뒤 A 씨에게 창문을 내리라고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술을 마셨냐'는 경찰의 말에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했는데요.
경찰은 "당장 멈추라"고 소리치며 A 씨의 차량 핸들을 붙잡았지만 멈추지 않고 경찰을 매단 채 속도를 냈습니다.
경찰은 30여 m 매달린 채 끌려가다가 떨어졌는데요.
이후 A 씨는 차를 버리고 도주했고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도주 2시간 30여분 만에 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도주 이후 차량을 버리고 편의점에서 술을 사 마셨다"고 주장하며 채혈을 요구했는데요.
당시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측정됐고 경찰은 최종 수사 끝에 A 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화면 출처 : 서울경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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