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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 배송되는 아이폰16 시리즈는 가장 빠른 5G 밀리미터파(mmWave) 신호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심(eSIM) 전용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유일한 기기라고 10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5G 밀리미터파 신호는 짧은 거리만 이동할 수 있지만 1Gbps(초당 기가비트)의 빠른 무선 속도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3Gbps에 이른다. 이 기술은 거리가 짧고 건물 사이를 통과하지 못하는 한계로 주로 도시에서 사용된다. 이에 반해 중대역 5G는 밀리미터파보다 더 멀리 이동하며 저대역보다 빠르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는 밀리미터파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티모바일(T-Mobile)은 스프린트를 인수해 중간 대역인 2.5GHz 전파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티모바일은 미국에서 초기 5G 주도권을 잡았다. 미드밴드 신호는 100Mbps(초당 메가비트)에서 900Mbps 사이 속도를 제공한다. 이에 힘입어 버라이즌과 AT&T는 C-밴드에서 미드밴드 스펙트럼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5G 밀리미터파는 한계로 미국 안팎에서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애플은 한 때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 태블릿에서 전파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또 5G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동시에 심 트레이가 없는 아이폰16 시리즈는 미국 모델로 제한된다.
매체는 미국 아이폰16 사용자가 심 트레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기기에서 카드를 훔쳐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위험이 없어서다. 그러면서 매체는 미국 아이폰16 시리즈만 5G 밀리미터파 지원과 심 트레이가 없는 조합을 가지고 있어 이들 사용자들만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2024년형 아이폰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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