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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후원 금품 맘대로 나누고 챙기고…"횡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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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 협회를 공개 비판한 뒤 진행된, 정부의 중간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여러 불투명한 운영과, 특히 협회장이 횡령과 배임을 했을 정황까지 드러났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협회를 조사해온 문체부가 발표한 '중간 브리핑' 내용에는, 협회 김택규 회장과 일부 임원들의 비리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