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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24 방산안보 국제콘퍼런스 개최 |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가정보원은 10일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2024 방산안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가 두 번째인 방산안보 국제컨퍼런스는 우방국과 방산 협력 확대 및 방산안보 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방산 생태계 재편과 방산 협력 주제의 1세션에는 토드 해리슨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 스튜어트 디 랜드유럽 국방·안보연구그룹 리더,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이왕휘 아주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매슈 트래비스 더사이버AB 최고경영자, 안경수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 사업본부장, 김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지원실장, 이승주 중앙대 교수가 토론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환영사에서 "국정원은 'K-방산'이 글로벌 4대 강국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든든한 도우미이자 방산안보를 수호하는 지킴이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지금 국제정세는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 위협 고도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방산 생태계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 방산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방사청 등 관계부처, 주한 영국·호주·폴란드 대사관 관계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관계자, 현대로템,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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