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전라남도, 추석 대비 럼피스킨 등 동물 질병 방역 온 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휴 전후 일제 소독·취약농장 점검…귀성객 축산농장 방문 금지 및 방역조치 적극 협조 당부

머니투데이

림프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방역차량이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동물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추석 전후 축산시설 일제소독 및 기본 방역 수칙 홍보 등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기, 경북 지역에서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 등 이동이 증가해 전남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전남도는 추석 연휴 전후인 오는 13일과 19일 공동방제단 99개단을 동원해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 일제 소독·방제를 실시한다. 거점 소독시설 22개소를 시군별로 운영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을 소독한다. 또한 영농 병행 및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 농장은 일제검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농장방문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 운영 및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 유지 등 신속한 방역조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입산 자제, 연휴 전후 일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