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소독·취약농장 점검 등 실시
농장 방역 모습.(전남도 제공) 2024.9.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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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추석 전후 럼피스킨·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동물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시설 일제소독 및 기본방역 수칙 홍보 등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경기, 경북 지역에서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석 연휴 이동이 늘어나는 사람·차량 등으로 전남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도는 13일과 19일 공동방제단 99개단을 동원해 모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시설 일제 소독·방제를 실시한다. 거점 소독시설 22개소를 시군별로 운영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을 소독한다.
또 영농 병행 및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농장은 일제 검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 조치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농장방문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 운영 및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 등 신속한 방역조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남 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입산 자제, 연휴 전후 일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 금지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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