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내 딸 가스라이팅"…10대 흉기로 찌른 엄마 '살인미수'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오늘(10일) 딸과 알고 지내던 청소년 A(14) 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모친 B(38·무직)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B 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 수성구 범어동 길거리에서 "딸이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A 군의 복부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A 군은 B 씨의 딸과 함께 있었습니다.

A 군은 사건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대학병원에 이송됐으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진술과 딸의 진술이 달라 범행 경위 등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