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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자막뉴스] "한동훈 만찬 연기하더니…" 친한계 빼고 열린 대통령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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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8일) 국민의힘 일부 최고위원, 수도권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 아닌 '번개 모임'으로,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의정갈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 한동훈 당 대표는 물론, 친한계 최고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는 안 갔다, 연락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용산의 메시지를 어떻게 읽어야 하냐'는 질문에, "좋게 해석하면 대통령실에서 다양하게 의견 청취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삐딱하게 본다면 추석 이후로 연기한 만찬을 왜 추석 이전에 하냐고 바라볼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