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생사람 잡을뻔… 유부남 황재균 '헌팅포차' 갔다더니 아니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황재균(좌)과 티아라 지연(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이 '헌팅포차'에서 밤새도록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당 술집은 헌팅포차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황재균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해당 술집에 머물렀다 한다.

특히 해당 술집이 '헌팅포차'라고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황재균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과 결혼한 사이로, 이성을 만나는 것이 목적인 '헌팅포차'에 간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최근 이혼설이 불거졌고, 지연의 측근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 가라앉은 상태다. 다만 두 사람이 이혼설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내지 않은데다, 지연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 점, SNS에 올린 사진에서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 점 등 때문에 '이혼 이슈'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황재균의 '헌팅포차 출입'은 이같은 사실과 연관해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9일 OSEN에 따르면, 해당 술집은 헌팅포차가 아니라고 한다.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유명인들이 자주 방문해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다. 최근 이민우가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인증샷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고, 2020년에는 배우 고경표가 찾았다가 유흥 업소를 방문했다고 오해를 사기도 했던 곳이다.

'헌팅포차를 갔다'는 오해는 해소됐지만,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황재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팀 내 최고참으로서 정규 리그 시즌 중에 밤새도록 술자리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KT는 9일 현재 5위로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치열한 다툼 속에 있다. 1일과 2일 KT의 경기가 없었지만, 모범적인 행동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